두부조림 양념장 집밥 백 선생 따라 하기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두부조림을 어떻게 해야 맛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가서 사 먹는것 보다는 맛이 있을것 같다는 예상을 해보면서 도전을 시작 하겠습니다. 두부조림을 맛있게 해서 우리 마눌님이랑 맛있게 먹갰습니다. ㅎ
두부조림 양념장 백선생 두부조림 도전 따라하기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두부조림에 들어가는 재료 손질 및 준비는 순전히 백 선생을 따라 하기보다는 저의 생각을 조금 가미해서 두부조림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생두부보다는 찌개용 두부를 4등분 해서 1센티 두께로 잘라서 준비를 해둡니다 다음에는 가스 랜지에 펜을 달구어주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3 큰 술을 둘러줍니다. 그리고 잘라서 준비한 두부를 펜에 올려서 기름에 튀기듯이 부쳐줍니다.
이렇게 두부를 모두 부쳐 주었으면 다음에는 양념장과 두부조림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채소는 집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들로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걱정이 되기는 하는군요 얼마 전 순두부찌개를 했었는데 비주얼에 실패를 했지 뭡니까, 그래도 맛이 있다고 우리 마누라님께서 칭찬을 해주니 마음이 흐뭇 하더군요, 역시 우리 마누라님은 내 편입니다 ㅎ
두부조림에 들어갈 제료준비
그래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해서 먼저번 순두부의 실패를 교훈 삼아서 오늘의 두부조림은 맛도 있으면서 비주얼도 괜찮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참 참고로 저는 전문 요리사가 아님을 사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두부조림을 만드는 과정 모두를 과장됨이 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준비한 재료 들입니다. 두부, 양파, 대파, 무, 청양고추, 들기름이 있어야 하지만 없는 관계로 들기름은 생략하겠습니다.
집밥 백 선생이 준비하는 재료들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무를 엠비 바닥에 깔아주고요 다음에는 부쳐두었던 두부를 무 위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주는데요 물의 양은 두부가 3/2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주었습니다.
두부조림 양념장 두부조림에 양념 및 간하기
그런데 이것이 순서가 맡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무래도 백 선생 유튜브 영상을 보면 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념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국간장을 3 큰 술 넣어주고요 여기서 잠깐 집밥 백 선생은 새우젓으로 양념을 하는데 저는 새우젓이 없는 관계로 멸치 액젓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멸치 액젓을 넣는 이유는 맛에서 감칠맛을 내기 위함이니 새우젓이나 멸치 액젓이나 큰 차이는 없을 것 갖네요.
멸치 액젓을 3 큰 술 넣어주고요, 그리고 굴 소스를 2 큰 술 넣어 주고 간을 보았습니다. 음 문가가 빠진듯한 맛인데 아직 끓기 전이니까 졸여진 다음에 간을 한 번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설탕이 빠졌군요 설탕 반 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을 먼저 넣어주고요 마늘과 고춧가루 3 큰 술을 넣어주고 10분에서 15분 정도 끓을 떼까지 기다립니다.
두부조림이 끓는 시간을 15분이 필요한 이유는 무를 넣었기 때문에 무가 익는 시간을 감안한 것이지요, 자 15분이 되었으니 나머지 재료들을 마지막으로 넣어 주겠습니다. 청양고추, 양파, 홍고추, 대파 썬 것, 모두 넣어주고 1분~2분 더 졸여줍니다. 참고로 집밥 백 선생의 두부조림의 맛과 비주얼 모두를 따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참 왜 우리 마누라님이 안 하고 제가 하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요 음~~ 왜냐하면 우리 마누라님께서 요즘 몸이 조금 불편한 관계로 제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좀 들어서 생각을 해보니 집안일이라는 게 힘이 드는 건 사실이더군요 남자는 밖에 나가 돈만 벌어다 주면 의무는 다 하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생각은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 것 갚습니다.
좋지 않습니까 부부가 함께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정사에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말을 두서없이 횡설수설 하다 보니 어느새 두부조림이 다 되었나 봅니다. 한번 볼까요? 먼저 맛을 보겠습니다. 음~~이 맛은 뭐지? 뭐 그리 특별한 맛은 나지 않지만 먹을 만은 한 그런 맛이군요 돈을 주고 식당에서 사 먹기는 좀 애매한 맛이랄까요 뭐가 빠졌지? 아 그렇군요 미원이 빠졌습니다.
집밥 백 선생도 사용하는 미원을 첨가해서 맛을 잡아라
미원을 조금 첨가해 보겠습니다. 미원 3/1티스푼 넣어주고 30초 정도 더 끓여 주겠습니다. 음 역시 맛이 살아났습니다 백 선생도 미원을 사용하더군요 예전에는 미원을 일본 말로 아지노 모노라고 해서 꺼려 하시는 분들이 망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미원을 조금씩은 사용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 역시 오늘의 두부조림 맛 도전에 있어서 미원이 정답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 면에서는 한참 부족해 보입니다. 역시 요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얼마 전에도 순두부찌개를 도전을 했었는데 물을 너무 많이 잡는 바람에 맛은 나름 괜찮았지만 비주얼은 별로였지요, 하지만 제가 위안을 삼은점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 마누라님께서 두부조림 맛이 있는데 어떻게 한 거냐며 칭찬을 해주지 뭡니까 ㅎ 주부들이 바로 이 맛에 요리를 하는가 봅니다.
두부조림 80% 성공 맛있게 먹는 사람은?
그렇게 마누라님께서 맛있게 드셔 주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오늘의 실패는 무를 넣은 것인데요 무는 넣는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저는 생선 조림을 할 때 무를 깔아서 졸여주면 그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 생각으로 무를 넣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무만 빼고 나머지는 80% 성공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떤 근거로 그러냐고요? ㅎ 저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입맛도 여간 까다로운 편이 아니거든요.
그런 저의 입맛에 인상을 찌푸릴 정도의 맛은 아니고 그런대로 먹을만하다는 것은 적게 잡아서 70%~80%는 성공했다는 의미가 아닐지 나름 평가를 해본답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60%도 안될 것 같은데요 이번에도 제가 만족해하는 그런 맛은 아닌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더욱 심기일전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비주얼과 맛 모두 잡아 보겠습니다.
요리는 힘들지만.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결론: 여러분 음식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이번에 경험을 해보니까 요리라는 것이 그리 만만치가 않더군요 요즘 유튜브 영상에서 요리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면 누구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해보기는 했지만 막상 손수 음식을 해보니까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 저는 이번에 느끼는 건데요 우리 마누라님이랑 주부님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